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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큰 아름다움은 말이 없다」특별전은 다양한 형식의 예술을 한데 모았습니다. 국립고궁박물원, 파리 장식미술 박물관과 보석 명가인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이 심도있는 교류를 진행한 결과로 실감형 「무대장면(tableaux)」형태를 통하여 260여 점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2024년9월26일부터 12월29일까지는 타이베이 고궁박물원에서 그리고 2025년1월23일부터 4월20일까지 쟈이 고궁박물원 에서 거행됩니다.

「큰 아름다움은 말이 없다」전시는 테마 탐색의 맥락에 따라 국립고궁박물원의 전시기획팀, 파리 장식미술 박물관 큐레이터 겸 아시아와 이슬람 소장품 관장 Béatrice Quette 그리고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의 전시 총감독 Alexandrine Maviel Sonet의 전문성을 결합하였습니다. 전시는 총 96점의 국립고궁박물원 소장품과 80점의 장식미술 박물관 소장품 그리고 85점의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 소장 명품을 전시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예술의 심오한 매력을 선보입니다. 비록 이 소장품들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고 있지만 전시기획팀에서는 심여를 기울여 재질과 공예, 시각적인 양식에 따라 전시작품을 「자연만물」,「움직임의 모양」,「진기한 환상의 경지」,「끝없는 신비함」,「오색찬란」이라는 다섯가지 주제로 기획하였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자연만물」에 초점을 맞추어 예술가가 포착한 순식간에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두번째 주제에서는 「움직임의 모양」에 대해 논의하며 전시 작품의 재료와 모양을 통해 다양한 모습과 민첩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세번째 주제 「진기한 환상의 경지」의 작품은 환상이고 신기한 평범함을 초월한 세계를 드러내 보여주는데 진기한 동물이나 놀라운 환상의 생물은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에서 우주만물에 대한 독특한 상상을 반영합니다. 네번째 주제는 「끝없는 신비함」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 중에는 언뜻보기에 그 용도를 알 수 없는 듯한 전시품이 포함되어 있어 관중이 자세하게 감상하며 그 오묘함을 통찰해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변할 수 있는 외형의 숨겨진 용도를 포함하고 있어 신비하고 놀라운 공예기술을 구현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주제인 「오색찬란」은 화려하고 다양한 색체 어휘를 보여주며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배경 아래서의 색채의 의미와 해석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의 다섯가지 주제는 서로 다른 주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예술적 창의성을 드러내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각적 향연을 벌여 전통 공예가 내포한 풍부한 의미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가 역사 발전 속에서 갖는 중요한 위치를 증명합니다. 건축가 타네 츠요시(ATTA - Atelier Tsuyoshi Tane Architects 건축사무소)가 구상한 실감형의 찬란하고 시적인 전시장 디자인으로 관중들이 예술적인 분위기 속에서 뛰어나고 정밀한 공예를 탐색해 보실 수 있도록 모시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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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채(洋彩) 정교한 회전병, 용과 연꽃 무늬, 채색이 된 양채 법랑(琺瑯)
    청, 건륭황제(1736—1795 년)
    도자
    국립고궁박물원

    이 건륭시기 병의 구조는 매우 복잡한데 네 개의 서로 연결된 회전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병 위의 장식은 매우 풍부하며 오채로 된 상서로운 구름문양, 붉은 색 박쥐, 여의(如意)문양(두 고리가 서로 감겨있고 끝이 대칭을 이룸) 그리고 연꽃과 파초잎 문양이 있습니다. 장식은 정교한 투각이 더해졌는데 두 쌍의 쌍용이 연꽃과 영지를 잡고 있는 도안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로 다른 장식 요소들이 병이 회전하면서 서로 겹치며 교차하고 변화가 다채롭습니다. 이 작품의 공예 기교와 기계적인 장치 및 장식도안은 이번 전시의 다섯가지 주제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 뚜껑이 있는 목이 긴 블루아 물병
    세브르 국립 도자기 공장, 1883 - 1884년
    소묘작가: Albert-Ernest Carrier-Belleuse(1824 - 1887년)
    조각가: Auguste Rodin(1840—1917년)과 Thomas-Jules Roger
    화가: Suzanne Estelle Apoil(1825 -약1892 년)
    자기, 법랑, 도금
    파리 장식미술 박물관, 세브르 국립 도자기 공장에서 장기 대여

    이 블루아에서 온 목이 긴 물병은 19세기 프랑스의 사치품 중에 최상의 작품입니다. 당시 세브르 국립 도자기 공장에서는 식기 등 물품을 유럽 전체에 공급했는데 탁월한 기술적 장점과 저명한 예술가들의 재능을 한데 모았습니다: 조각가인 Albert-Ernest Carrier-Belleuse가 물품의 디자인, 장식과 조각을 책임지고 Auguste Rodin와 Thomas-Jules Roger가 고급 부조를 새겼으며, Suzanne Estelle-Apoil은 기물에 장식을 그렸습니다. 물병의 바탕색과 pâte-sur-pâte장식기법은 아시아 도자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제조 공장에서 공예 기술을 탐색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의 미학과 공예적 특징은 이번 전시의 다섯 가지 주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Zip》목걸이, 1952년
    팔찌로 전환이 가능
    황금, 백금, 에머랄드, 다이아몬드
    Van Cleef & Arpels Collection

    이 전위적인《Zip》목걸이는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의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그 영감은 비행 자켓과 군복의 지퍼에서 온 것으로 훗날 30년대에 패션 디자인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명가는 패션계의 동향을 잘 알았고 이 디자인 매카니즘을 보석 창작에 운용하였습니다. 이 목걸이는 1938년 특허를 얻었고 1950년 생산되었는데 그 중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술형식의 지퍼는 이 작품이 다양한 착용방식을 지닐 수 있게 하여 열었을 때는 목걸이로 착용할 수 있고 닫으면 팔찌로 변화합니다. 1952년에 제작된 이 《Zip》목걸이는 금으로 만든 하트모양 도안이 장식되어 있고 에머랄드와 다이아몬드가 함께 장식되어 있어 동적인 느낌과 신비한 느낌을 주며 명가의 뛰어난 전환식 보석 디자인과 선호도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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