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모양
그러나 이러한 미학적 탐색도 다른 형식의 활동과 결합을 하는데 바로 무역교역입니다. 빈번한 문화 양식과 기술 교류는 장식 예술이 날이 갈수록 풍부해지게 하였고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가장 좋은 증거입니다.
—엄선된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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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파도 단석(端石) 벼루명
단석
국립고궁박물원
여기에 전시된 작품은 화산암석, 유리, 황금 등의 재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재료는 다르지만 웅장한 시각적으로 흐르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명대에 만들어진 진한 자주색의 벼루는 윤곽에 출렁이는 파도를 조각하였는데 큰 물결이 솟구치며 아침해를 받쳐주고 있는데 벼루의 머리는 바다파도가 일렁이는 소동돌이가 되어 묵지(墨池)를 장식하고 있고 벼루의 뒷면의 도안은 상서로운 구름과 솟아오르는 태양입니다. -
담배상자1962년
금과 사파이어
반클리프 아펠 소장
반짝이는 담배 상자와 팔찌는 반클리프 아펠이 1962년과 1970년 내놓은 시각적 환상 예술 보석으로 교차하는 선이 일으키는 착시와 착각을 이용하였습니다. 담배 상자의 물결문양은 유럽 전통 기술인 「guilloché」로 조각되어 완성이 되었으며 수없이 새겨진 선들은 마치 담배 상자위에서 춤을 추는 듯 하며 -
《옵 아트 미카도》(OpArt Mikado)팔찌1970년
금
반클리프 아펠 소장
팔찌가 사용한 「밀라노의 그물모양 널링(knurling)」기술은 프레스를 이용하여 그물 모양의 금조각에 그물눈과 문양을 찍어냈습니다. 이 작품들은 성공적으로 동감과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드가에 대한 경의》(Hommage to Degas)조각「파도」(Wave) 시리즈
마테이 네그레아누(Matei Negreanu)
프랑스, 1984년
모래 연마한 유리
장식미술 박물관
모래로 연마한 유리 작품은 마테이 네그레아누의 1980년대 초의 바다 파도 시리즈입니다. 율동적인 조형은 비대칭의 평형감을 지니고 빛이 반투명과 투명한 표면을 지날때 서로 다른 조명 효과를 냅니다. 유동적인 선은 마치 여성의 몸의 윤곽처럼 보일들 말듯하며 발레 무용수를 잘 그렸던 프랑스 화가 드가를 연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