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시간의 순서
만주족의 청나라는 환경과 절기의 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간의 순서에 따라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한족의 풍습을 따르면서도 만주와 몽골의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시와 서화(書畫)를 통해 시간에 대한 관념을 전달하였으며, 계절과 절기에 어울리는 꽃과 새 그리고 세시(歲時) 풍속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청 왕조의 시간은 사계절, 십이월령(十二月令),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 칠십이후(七十二侯)*의 인식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