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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이야기

단오절은 또 단양절(端午節), 중오절(重午節), 오일절(午日節), 용주절(龍舟節), 정양절(正陽節), 욕란절(浴蘭節), 천중절(天中節) 등으로 불리는데 처음에는 제사의 성격을 가졌으나 아마 늦어도 당대에 이르러서는 놀이 활동을 위주로 하는 명절로 변화되었습니다. 아울러 당, 송, 원, 명, 청 각 시대에 모두 황제가 단오절에 용선 경기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청나라 정권이 산해관을 넘어 들어왔던 입관(入關) 전에 이미 명나라의 제도를 접했기 때문에 여름철의 대표적인 명절 단오에 대해 중국인들의 풍속에 따랐을 뿐만 아니라 명절을 축하하는 활동에서 청나라 정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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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세조장황제실록(大清世祖章皇帝實錄)

    순치(順治) 11년4월5일
    소홍릉본(小紅綾本)
    고관(故官) 001895

    청 순치11년(1654) 단오절에 순치 황제가 특별히 대신들을 불러 모아 황성 서쪽의 서원(西苑)에서 큰 용선을 띄우고 호수를 유람했습니다.

  • 원명원(圓明園) 40개의 경치를 노래한 시 「봉도요대(蓬島瑤臺)」

    청 고종(高宗) 건륭(乾隆) 지음
    청 건륭10년 무영전(武英殿) 간행 붉은색과 검은색 인쇄본
    고전(故殿) 024043

    청나라 황제는 단오절에 용선 경기를 보는 장소로 원명원의 복해(福海)를 많이 선택했는데 이것은 함풍(咸豐) 말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 징저우(荊州) 영지의 기인(旗人)들이 싸움을 벌여 한인(漢人) 상인들을 구타하고 상점을 훼손한 사건에 대한 상서문

    도광(道光) 26년7월14일
    (1846-09-04)
    항통(恒通) 등
    고궁(故宮)115324

    징저우는 양쯔강 상류로 윈난성(雲南省)과 구이저우성(貴州省), 사천성(四川省)을 가려고 할 때 꼭 지나게 되는 곳으로 청 강희(康熙) 22년(1683)에 삼번(三藩)의 난을 평정한 후 징저우에 군인을 주둔시키고 기인과 한인들이 나누어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도광 26년(1846)에 징저우의 기인과 한인들이 용선 경기를 보다가 서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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