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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전설

날씨가 뜨겁고 더우며 질병이 쉽게 발생하고 뱀과 곤충들이 번식하는 여름철, 5월 단오는 태양이 하늘 한가운데 위치하는 날로 날씨가 유난히 더워 독월(毒月), 악일(惡日)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전해오는 바에 따르면 단오절은 원래 중국 남쪽 지방의 민족들이 용에게 제사를 지내던 명절로 북방에서 여름철에 병을 물리치는 풍속과 점차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남방 지역의 굴원(屈原), 오자서(伍子胥), 조아(曹娥) 등 역사적인 인물을 기념하는 것이 더해졌습니다. 때문에 단오절에는 복을 빌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재앙을 멀리하기 위해 창포를 매달고, 쑥 잎을 몸에 차고, 오색실로 묶고, 약초물에 씻고, 쭝쯔(粽子)를 먹고, 황주(黃酒)를 마시며 용선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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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재해기(續齊諧記)

    양 오균(吳均) 지음
    청 건륭연간 문연각(文淵閣) 사고전서(四庫全書) 필사본
    고고(故庫) 023611

    《속재해기》는 남조의 문학가인 오균(469-520)이 창작한 기이한 일들을 기록한 소설집으로 여기서 최초로 굴원(屈原)과 단오절을 연결시키고 있지만 이 때는 이미 굴원이 죽은 지 750년이 넘었습니다.

  • 초학기(初學記)

    당 서견(徐堅) 등이 칙명을 받아 편찬
    청 건륭연간 문연각(文淵閣) 사고전서(四庫全書) 필사본
    고고(故庫) 020094

    《초학기》는 원래 당 현종(玄宗) 때 여러 사람들이 작문을 할 때 비슷한 종류의 예를 찾기 쉽도록 편찬된 것으로 이 중에 단오절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인 《풍토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음력 오월 단오에는 오리고기가 들어간 쭝쯔를 먹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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