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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심주(沈周) 사생첩

심주(沈周, 1427-1509), 자는 계남(啟南), 호는 석전(石田)과 백석옹(白石翁)이며, 쟝쑤성(江蘇省) 창저우(長洲, 현재의 쟝쑤성 쑤저우(蘇州)) 출신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문예를 좋아하는 품격 있는 가정에서 성장하여 학식이 깊고, 성품이 온화하고 고상하며 진중하였는데, 시, 서예, 회화 등 여러 방면에서 모두 탁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쑤저우 ‘오파(吳派)’의 대표적인 인물로, 문징명(文徵明, 1470-1559), 당인(唐寅, 1470-1524), 구영(仇英, 약 1494-1552)과 함께 ‘명대 4대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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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화(故畫)1128
    종이
    국보

    이번 ‘국보 집중 조명’에서는 심주의 〈사생첩〉 작품을 전시하며, 총 16폭의 그림과 1폭의 제발(題跋)을 포함합니다. 이 작품은 꽃과 열매, 가금류, 새우와 게, 고양이, 당나귀 등 일상적인 사물을 묘사하였으며, 심주는 세심한 관찰력으로 생활 속 사물을 포착하여 문인의 우아한 정취를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붓과 먹의 사용이 시원스럽고 생동감이 넘치며, 먹의 농담이 자연스럽고 풍부하여, 사물의 형태는 단순하면서도 기품이 넘칩니다. 또한, 독창적인 구도와 배치가 돋보이며, 심주의 사물의 형태보다 그 정신에 치중하여 그리는 사의(寫意) 화조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화첩은 2014년 4월 25일에 국보 유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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