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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취옥 배추
    비취옥 배추

    비취옥 배추

     이렇게 싱그럽고 하얗게 빛나는 작품, 여러분도 한눈에 알아보셨죠? 맞아요! 바로 김치를 담글 때 쓰는 배추입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배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비취옥 배추’는 비취옥을 정교하게 깎아 만든 작품으로 흰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져 ‘신분이 깨끗하고 결백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배추잎 위에 앉아 있는 두 마리 곤충—여치와 메뚜기는 자손 번창을 상징하죠. 이렇게 생생하게 표현된 옥 조각, 정말 신선하지 않나요?

    • 고기 모양 돌
    고기 모양 돌

    고기 모양 돌

     여러분, 삼겹살 좋아하시나요? 이걸 보면 군침이 돌지 않으세요? 하지만 이건 비취옥 배추처럼 먹을 수는 없답니다. 게다가 이것도 국립고궁박물원의 인기 전시품 중 하나예요! 고기 모양 돌은 천연의 벽옥(碧石)을 이용해 마치 진짜 돼지고기처럼 정교하게 조각한 작품입니다. 장인의 솜씨로 정밀하게 다듬고 다양한 기법으로 가공한 끝에, 거의 실제 삼겹살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생생한 명품이 탄생했죠. 심지어 겉면의 모공까지도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을 정도랍니다!

    • 옥 벽사(辟邪)
    옥 벽사(辟邪)

    옥 벽사(辟邪)

     오, 이건 서울 경복궁 앞에 있는 해태 조각상과 좀 비슷하네요?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벽사와 해태는 모두 옛날 사람들이 상상해 낸 신성한 동물로 재앙을 막고 길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국 한나라 시기의 옥으로 만든 벽사는 청백색 옥으로 조각한 뒤 노란 갈색으로 염색하여 완성된 작품이에요. 외형은 사자와 용 같은 동물의 위엄 있는 모습을 결합했고 등에 난 날개는 범상치 않은 신성함과 초월적 능력을 더욱 부각시켜 줍니다.

    • 노란 옥으로 된 오리
    노란 옥으로 된 오리

    노란 옥으로 된 오리

     전 세계를 돌며 전시된 노란 러버덕은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죠. 그런데 우리 고궁에도 아주 귀여운 오리 한 마리가 있답니다! 이 옥으로 만든 오리는 복잡한 조각 기법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약간 기울어진 머리와 마치 앞뒤로 흔들리는 듯한 다리 등 자세 하나하나가 정말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오리를 떠올리게 해요. 노란 러버덕과 이 고궁의 작은 옥 오리, 여러분은 누구에게 더 마음이 가나요?

    • 산호로 만든 괴성(魁星)이 합격자를 지목하는 분재
    산호로 만든 괴성(魁星)이 합격자를 지목하는 분재

    산호로 만든 괴성(魁星)이 합격자를 지목하는 분재

     음, 이것은 붉은 악마랑 좀 닮지 않았나요? 정말 그렇네요, 혹시 형제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실 이것은 시험운과 출세를 관장하는 신으로 이름은 ‘괴성(魁星)’이에요. 이 작품은 청나라 궁중에서 유행했던 화분 장식으로 학업성취와 출세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뿐만 아니라, 복과 장수, 길상도 함께 기원하는 뜻도 담겨 있답니다. 한국과 타이완, 모두 입시나 공무원 시험 경쟁이 매우 치열하죠. 시험을 준비 중인 분들, 얼른 보러 오세요!

    • 터키석과 금속실을 박아 넣은 희준(犧尊)
    터키석과 금속실을 박아 넣은 희준(犧尊)

    터키석과 금속실을 박아 넣은 희준(犧尊)

     어? 중국 고대에도 로디 호핑말이 있었던 거예요? 하하, 물론 아니죠. 이 전국시대의 공예품은 사실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술 그릇입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것의 형태는 실제로 한때 중국에 살았다는 동물인 ‘맥(貘)’을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해요. 이렇게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기물을 보면, 옛날 사람들의 뛰어난 공예 기술과 예술 감각이 정말 놀랍지 않나요?

    • 사람 모양 다리에 짐승 모양 손잡이가 달린 이(匜)
    사람 모양 다리에 짐승 모양 손잡이가 달린 이(匜)

    사람 모양 다리에 짐승 모양 손잡이가 달린 이(匜)

     이 작품을 보면 뭔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아, 스테이크집에서 소스 부을 때 쓰는 그 용기요! 물론 이건 음식 소스를 담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액체를 담고 붓는 데 쓰였답니다. 지금 우리가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것처럼, 중국 상·주 시대 사람들도 중요한 의식을 앞두고 손을 씻기 위해 이 그릇에 물을 담아 부었다고 해요. 하지만 무게가 5킬로그램이 넘는 이 청동기를 들어서 손을 씻으려면 생각만 해도 꽤 힘들었을 것 같아요!

    • 회색 도기에 색을 칠한 여인 인형
    회색 도기에 색을 칠한 여인 인형

    회색 도기에 색을 칠한 여인 인형

     오늘날 사회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매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살이 찌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곤 하죠. 하지만 중국의 성당(盛唐) 시기에는 건강한 모습이 아름다움의 기준이었기 때문에 풍만한 체형이 여성들이 선호하던 미의 기준이었답니다. 이 작품을 보면 당시의 유행을 엿볼 수 있어요. 머리 모양은 높게 올린 쪽머리가 유행했고 의상은 긴 옷에 넓은 소매, 발에는 끝이 뾰족한 신발을 신었어요. 긴 옷자락이 발에 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죠. 여러분은 이런 스타일의 패션이 마음에 드시나요?

    • 백자 어린 아기 모양 베개
    백자 어린 아기 모양 베개

    백자 어린 아기 모양 베개

     이렇게 평화롭고 귀여운 아기 모습의 도자기를 보고, 무엇에 쓰는 물건일지 맞혀보세요? 정답은 바로 베개입니다! 겉보기엔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송나라 시기의 아기 도자기 베개는 여름에 자는데 쓰면 아주 시원하고 숙면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베개는 남자아이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아들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있기도 해요. 현재 전 세계에 이와 같은 송나라 아기 도자기 베개는 단 3점만이 남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제청(霽青)과 금으로 꾸민 헤엄치는 물고기가 그려진 안이 돌아가는 병
    제청(霽青)과 금으로 꾸민 헤엄치는 물고기가 그려진 안이 돌아가는 병

    제청(霽青)과 금으로 꾸민 헤엄치는 물고기가 그려진 안이 돌아가는 병

     이 색채가 화려하고 정교한 도자기는 병 몸체에 네 개의 창문이 뚫려 있을 뿐 아니라 가까이에서 병의 목을 살짝 돌려 보면, 와! 수초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금붕어가 보여요! 이 내부가 회전하는 도자기는 청나라 때 한 대신이 황제를 위해 아이디어를 발휘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에요. 주마등과 어항의 요소를 결합하고 정교한 기술을 더해 건륭 황제를 무척 기쁘게 했고, 이 도자기는 그가 가장 아꼈던 보물 중 하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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